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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가을이 오면 ‘말’만 살찌는게 아니다!! “사람”도 가을에 살찌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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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니깐 살찌나 봐."

어머, 어떡하지😱
이번 여름 다이어트 또! 실패했는데

하... 다시 가을이 와버렸네...??


< 목차 >

- 살찌기 쉬운 계절 “가을”
- 가을이면, 말도 '사람'도 살찌는 이유
- 포만중추를 빠르게 자극하는 방법
-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는 음식은??



살찌기 쉬운 계절
“가을”


가을엔 왜 (말도 나도) 살찔까요??
주변 온도도 배고픔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래 두 가지 상황을 한 번 상상해 봅시다!
< 첫 번째 상황 >
식당에 들어갔는데
에어컨이 고장 났나 봐요. 식당 안이 덥습니다.
고기를 주문했는데,
불판의 열기에 점점 더 더워집니다.
기다리던 고기가 나왔습니다!
< 두 번째 상황>
식당에 들어갔는데
에어컨 빵빵하니 너무 기분 좋게 시원합니다.
고기를 주문하고, 불판이 데워지길 기다립니다.
기다리던 고기가 나왔습니다!



어떤가요?

첫 번째 상황은 생각만 해도
고기를 조금밖에 못 먹을 거 같지 않나요?


우리 몸은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우면
온 에너지를 체온 유지에 가져다 쓰게 됩니다.
(항상성을 위해 내부 온도 수용체들이 열일!!)
그 와중에 음식을 먹는다 해도


일단체온”부터 신경 쓰는 거죠!
적당~히 시원한 온도에서
(모든 것이 평화로울 때야 말로...)
음식을 먹을 때 가장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



"천고마비의 계절_ 가을"
가을이면,
말도 '사람'도 살찌는 이유



또다시 중학교 생물시간의 기억을
아주아주 잠깐만 스쳐봅시다.🧐


뇌 속에는 시상하부라는 부위가 있어요.

여기에는
배부름을 느끼는 포만 중추
배고픔을 느끼는 섭식 중추가 있는데,

체온이 떨어지면 포만중추에 대한 자극이 약해집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몸에서 열이 발생하게 되면서(식이성 발열 효과, TEF)
포만중추는 자극을 받고,
음식을 그만 먹어도 된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체온이 낮아지면 (= 날씨도 영향)??
포만중추가 자극되는 온도까지 도달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게 되는 것이죠!!

그만큼 먹는 양은 많아지고,
적당히 포만감을 느끼는 정도를 위주로 먹었을 때


같은 양을 먹는 거 같은데도
살이 붙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포만중추는 자극을 느리게 받은 거죠.)




** 더울 때 입맛이 없어지는 현상은 ?

체온이 이미 포만중추가
자극받는 온도까지 올라가 있어서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부름을 느껴버리는 것




그럼 선선해지는 가을날,

포만중추를
빠르게 자극하는 방법도 있을까요?


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단백질 음식을 많이 먹는 것!!


이는 위에서 잠깐 업급했던
식이성 발열 효과(TEF)와 관련이 있습니다.

**식이성 발열효과(TEF)란?
음식을 섭취했을 때, 몸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로 인한 열발생 효과



같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했을 때,
이를 소화시키기 위한 대사과정 중
지방에 비해서
탄수화물은 2배, 단백질은 4배
가까운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즉? 같은 300kcal 음식을 먹어도
단백질을 흡수, 운반, 저장시키려면
지방을 먹었을 때에 비해
4배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뜻!


이는 대사과정 중 열 발생을
많이 시킨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겠죠?!



그렇다면, 포만감
오래 유지 시키는 음식은?



식이성 발열효과(TEF)가 높은 음식
포만감을 유지하는 시간이 깁니다!

즉, “단백질”이 가장 오래 배부름을 유지하고,
다음이 탄수화물, 지방 순서가 됩니다.

그렇다면?

= “ 단백질 비율이 높은 식사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라는 결론!


여러분 입맛 살아나는 천고마비의 계절!

이왕 많이 먹을 거면…(?)
단백질로 많이 드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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