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뱃살을 만든다??
주변에 팔 다리는 괜찮은데
배만 많이 나온 사람이 있다.
다이어트를 하고있는데
유.독 배만 안빠지고 더 나오는 기분이라고 한다.
(다이어트를 제대로 하고 있다면분명 더 나오지는 않을것이다. 아마 다른데는 빠지는데 배가 잘 안빠져서 더 나와보일뿐…?)
여튼, 오늘은 이 뱃살에 관한 이야기다.
나는 배만 나왔다며 고민하는 회원들에게
항상하는 두 가지 질문이 있다. (같은 고민이 있는 사람들은 다음 질문에 대답해보자.)
1번째 질문,
“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편이신가요?”
사실 1번 질문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라고
대답하는 회원님들이 더 많다.
평소 무기력증이나 우울감을 겪는지
그럼 바꿔서 직장 안에서 자주 부딫히는 사람이 있는지,
하루에 퇴사 하고싶다는 생각을 몇번이나하는지
대부분 “아 저 스트레스 자주 받는것같아요. “
“예전엔 (상사가/육아가/공부가/업무가)짜증났는데,
조금 적응해서 그려려니 하는것 같아요. “고 얘기한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살면서도
이정도는 당연히, 누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2번째 질문,
“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언제 푸시나요? “
이건 왜 중요할까?
상황을 살펴 보자
1. 스트레스를 받았다.
2.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얘는 간에 저장된 탄수화물을 분해시켜 혈당을 올리고
지방조직에서는 저장된 중성지방을 분해시켜
혈액으로 내보낸다.
(근육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수 있게 하기위함)
그런데 !!
우리는 내부에서 추출해 낸 이 에너지 연료를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바로 사용을 하는가?
아마 열받아도 꾹 참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머리통만 아파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해
우리 몸을 지키려고 혈액으로 흘러나온
혈당과 지질은 갈곳이 없어진 것이다
갈 곳 잃은 혈당과 지질은?
뭐 어떻게 안쓰였는데… 다시 저장해야지.
그런데 얘네들은 갑.자.기
내장지방조직으로 들어가서 저장된다
응 왜??🙄
이유는
또 다시 비상사태가 오면,
빨.리 사용되려고!
쉽게 꺼내쓸 수 있는 곳에 저장해두는 것이다.
우리몸의 내장지방조직이 가장 많은 곳은?
그렇다 바로 복부다.
또한 복부의 지방세포에는
다른 신체 부위의 지방세포보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지방을 축적하는 성질을 가진
‘코르티솔 수용체'가 최대 4배로 많다.
스트레스 받는것만해도 서러운데
뱃살까지 늘어만 간다.
허리둘레와 스트레스와의 관계?
상관성이 있다! 스트레스는 바로바로 푸는것이 좋다고
얘기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다.
추가로 운동을 해야하는 이유를 들자면
운동은 내장지방에 쌓인 연료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인건데_
이것까지 다말하면 얘기가 너무 길어지니깐,
이건 또 나중에 다뤄보도록 하겠다!!
위 내용과 관련된 논문도 있으니 (변수가 많아 아쉽지만)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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