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익숙한 만남일껄? l 등세모근, Trapezius muscle (승모근) 1편

해부학 공부에 보통 첫번째로 등장하는 등세모근,
이제는 운동 좀 한다는 일반인들조차
기본적으로 '승모근'이라는 단어를 아는듯하다.

등에 넓게 삼각형 모양으로 붙어있다고 흔히 말하지만
양 쪽을 합치면 다이아몬드(사다리꼴) 모양이며,
넓게 붙은 만큼 하는 일도 많다.


이 근육의 이름을 외울때는
근육 모양인 사다리꼴 (영어로trapezium 트라페지움)을 되내이며 외웠더니 쉽게 외워지고,
모양도 기억하기 쉬웠다.

*Trapezius
사다리꼴은 trapezium
>> 등세모근(승모근)은 사다리꼴모양
>> trapezi.. 뒤에만 us (우리몸에 붙어있자나..!)
이런식으로? 외웠던 기억이 있다… ㅎㅎ

외우는 방법은 각자 편한데로 가자

우리 몸의 모든 근육은
근육이 붙어있는 방향 (근육의 결)에 따라
근육이 움직이는 방향이 달라지면서
(흔히 액션(작용)이라고 말하는)
근육이 하는일이 달라진다.

이 중 등세모근은 크게 상,중,하로 나눠볼수 있다.
(이 세개가 다 다른이름이 아님에 감사했었다)

그나마 앞에 붙는 단어는 외우기 쉽다.
상 Upper / 중 Mibble / 하Lower
+ 뒤에 trapzius 만 붙이면 완성!

상부승모근 Upper trapezius
중부승모근 Middle trapezius
하부승모근 Lower trapezius

(*그림에서의 fibers은 ‘섬유(들)’를 뜻하는 말로
승모근 상부섬유 / 중부섬유/ 하부섬유
즉 근육의 결에 따라 상/중/하가 나뉘는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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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등세모근이 붙어있는 전체적인 모양을 보면

이 근육은
세로로는 목 뒤 부터 허리쪽까지,
가로로는 양쪽 쇄골과 어깨뼈 외측까지
넓~고 크~게 붙어있다.

그렇기에 어디하나 고장났다하면
목/ 어깨 통증은 기본이고,
뭉친부위(TP트리거포인트(모르면 찾아보자))로 인해
두통까지 만들어서 아프다고 난리를 치는 그런 아이다.

#어깨결림 #두통 #목뻐근함 #견갑골안쪽통증
전부 등세모근의 문제와 함께 올수 있다.

(승모근의 트리거포인트(TP)와 방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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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3D이기 때문에 입체적인 생각도 필수다.

몸 제일 깊숙한 곳의 장기 쪽부터 ~ 겉면의 피부까지
안에서 부터 층층히 쌓여있는 모습을 생각해보자

이 중에서도 등세모근 Trapezius 은
피부 바로 아래층, 즉 가장 겉에 있는 근육이라
만지기 쉽다.

즉, 아플때 마사지 등으로 달래주기는 쉬운 근육.
(그치만 보통 심부 근육의 문제와 함께 오지…)


그러나 직립보행을 하는 이상
중력에 대해 저항하며 일을 해야하는 역할을
잠잘 때 빼고 계속하다보니
(특히, 상부섬유가 항상 고생이 많다)
매번 그냥 아픈데가 많은 근육이다.
= “운동으로 강하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는 말임.”



여기까지 이번 포스팅 내용으로는
운동 안시키면 등치값 못하는 큰 등 근육,
등세모근 trapezius (사다리꼴모양!) 에 대한
간단한 기본 내용들을 살펴봤다.

이정도 읽었으면 근육 이름 및 모양정도는
벌써 외워졌을것 같은데 ㅎㅎㅎ

아직 아니라면
다음 글에서도 계속 만나보는걸루 하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