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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해부학공부

#02 목이 짧아 보이고, 어깨가 항상 무거워요 ㅣ어깨올림근, Levator scapula muscle (견갑거근)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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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견갑골을 연결시켜주는
견갑거근 (Levator scapula M.)
어깨에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 중
이 견갑거근이 멀쩡한 사람을 본적이 없다.



또, 남들보다
본인의 목이 짧은것 같다고 생각되는 사람들
대부분이 견갑거근을 제대로 풀어준다면
숨어있는 목이 1cm는 길어질 수 있다고 본다.




이 근육의 이름을 외울 때는
근육이 하는 일(작용)을 생각하면 바로 외워진다.

견갑(견갑골)을 거(거상, 끌어올리는)상
시키는 일을 하는 근육이다.


영어로도 마찬가지,
"Levator" 이 단어는
elevator(엘리베이터)와 너무나 흡사하지 않은가?

엘리베이터는 사람이나 화물을
위 아래로 나을 수 있도록 해준다
+ "scapula" (=견갑골)

= 즉, 견갑골을 위 아래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부착부위를 살펴보면 견갑거근의 작용에 대한
이해와 모양이 더 쉽게 외워질 것이다.

견갑골을 들어올린다는 것은
어깨를 "으쓱" 하는 동작이다.

즉, 어깨가 목에 가까워진다.
>> 견갑거근의 Origin(기시) 점은 목(경추)
C1~C4번 횡돌기의 후결절에서 시작된다.


그렇다면 Insertion(정지)점은?
견갑골에 붙어있어야
견갑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 견갑골의 상각과 견갑골극의 root사이 내측연




우리가 어깨를 "으쓱"해보면
작용(Action)은 쉽게 외워진다.

1) 목이 고정된 상태에서 수축 할 경우,
견갑골이 회전하여 견관절와(glenoid fossa)가
아래로 향하면서[대/소능형근, 광배근과 함께 작용]
견갑골은 전체적으로 상승 한다.


2) 견갑골이 고정된 상태에서 (한쪽만) 수축 할 경우,
목이 동측(힘을 준 쪽과 같은 방향)으로
회전 및 측굴한다.
[판상근과 함께 회전 / 중사각근과 함께 측굴]




다시 한번 근육의 모양을 살펴보자면,
견갑거근은 목과 어깨에 걸쳐 있는 모양을 가진다.

이에 따라 근육의 트리거포인트에의한 방사통은

#어깻죽지통증 #견갑골내측 통증
#목회전시통증 #경부강직
#뻣뻣한목 (stiff neck)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신전운동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이는 잠을 잘못 잤을 때
목에 담이 걸렸다”라고 흔히 표현되기도 한다.





승모근 아래 위치한 견갑거근은
일반적인 목 스트레칭으로 잘 풀리지 않는다.

견갑골 상각의 바로 윗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잡아 풀어주는
마사지를 실행해주는게 가장 좋다.

스트레칭으로 이 근육을 풀어줄수 있는
가장 좋은 스트레칭은
위 사진과 같이 팔을 들어
견갑골 상각을 눌러두고** 실시하는
사진과 같은 방법의 스트레칭이다.

(그냥 팔을 내리고 하는
목 스트레칭은 견갑거근보다는
승모근 스트레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미리미리 목관리는 잘해주는게 가장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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